갑자기 첫째가 자다가 12시부터 폐 찢어지는 소리같은 가래기침하고 숨 못쉬겠다하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119 전화하고 병원 안내받고 처음 간 병원에서 만6세아니라고 코로나도 폐렴 검사도 안해준다고 다른 병원가라고 까서 다른 안내병원 받은 병원 전화해서 확인하고 진료 가능 병원 다녀오고 이제 집인데..
이런 일 첫째 태어난 이후로 처음이야
너무 놀랬고 지금도 가슴이 답답하게 아픈거처럼 그러고 긴장했나 온몸이 아파
오늘 하루종일 마스크쓰고 유치원 다녀왔는데 친구들한테 침도 안튀었다고 근데 친구들한테 안옮았겠지? 부터 확인하는거 보고 나 진짜 눈물나는거 꾹 참았다..?
근데 집와서도 동생한테 옮을까봐 마스크쓰고있어서 할머니방에서 마스크 벗고 자라니까 자기는 바닥에서 잔다고 졸리면 자기 지켜보지 말고 푹 자라는데
내가 이 작은애한테 이런 배려와 감동을 받는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많은걸 느끼게해주더라
자는거 보는데 어찌나 눈물나는지 밤샘하는 내내 울거같고 생각이 많은 새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