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3 그렇게 자임을 계속 시도하게 되었고 매달 병원을 찾아갔다 날짜도 받고 주사도 맞으며 나이가 어리니까 되겠지보다는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급했고 몇달 도전하다가 선생님께 도저히 못하겠다 인공수정이라도 해달라 말씀 드렸고.. 인공수정을 하려면 나팔관조영술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부산 진시장에 있는 유명한 곳으로 안내해주셨고 소문대로 진짜 하나도 안아팠다 (나팔관조영술이 제일 힘들었다는 글도 많았음,,ㅜㅜ) 결과를 보는데 선생님께서,, “얼른 결과지들고 다시 난임병원으로 가세요. 자연임신은 어려울 것 같아요..” 놀라서 난임병원으로 바로 달려갔고 선생님은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셨다.. “인공수정이 문제가 아니라 시험관을 해도 성공확률이 2퍼센트에요. 양쪽 나팔관이 완전 막혀있는뿐더러 양쪽 수종이 너무 심해서 배아를 넣어도 홍수처럼 흘러내리기 때문에 양쪽 나팔관을 자르고 시험관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수술을 하면 난소기능이 떨어져 채취부터 하고 수술합시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