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이 안되는 아이ㅠ 6학년인데 모든 과목이 그래요. 현재 국.영.수 다니는데 모든 선생님께서 문해력 이야기를 하십니다. 알고 있던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 오니 숨이 턱 막히네요. 사실 공부머리가 없는건 5살때부터 느꼈습니다. 그래도 반복하면 중간은 가겠지. 하지만 이제는 이게 맞나. 싶네요ㅠ 책읽는것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특히 추리소설요. 그냥 읽기만 하는건지...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건 자기주도학습이 안되는 이 아이에게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숙제를 아주 버거워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바보같네요ㅠ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사람들과 그 학원비로 좋아하는 것을 시켜줘라는 사람들. 어떤게 맞는지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