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매거진이 함께한 제주스냅! 아틀리에포유 대표작가님과 신나게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전날 기상예보에도 비가 있었는데 맑은 하늘 예쁜 구름 기분 최고! 바람이 좀 세게 분 건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지만. 결국 강풍주의보로 비행기 안 떠서 공항 노숙할 뻔! 신랑님 과감하게 숏츠에 양말 스타일링, 신부 님 튜브탑에 볼캡+숏베일, 그리고 신의 한 수 였던 커플슈즈 반스까지 추천한 룩 망설임없이 찰떡콩떡 소화하기! 와 결과물까지 이렇게 이쁘면 짜릿해. 이 맛에 촬영 디렉팅 하지. 신부님 부케 너무 맘에 들어서 본식도 의뢰한다고 했지만 상주까지는 보낼 방법이 없어서 포기. 그 날의 온도, 바람, 그리고 환상적인 노을. 사진으로 보니까 역시 생생해. 리허설 사진, 혹은 스냅사진 고민한다면 나는 무조건 찍는 걸 추천! 드레스, 수트, 헤메, 플라워 등 정보는 댓글로! 제주스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