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순위에 가까울 경우에는 교수들의 질문에 대한 반박을 요하는 질문 보다는 그 분들의 질문을 수용하고, 나와 접점을 찾을 만한 질문들이 많이 나온다. 생각보다 질문들이 많거나 까다로운 질문이 나올수도 있는데 나의 연구나 교육과 관련된 주제들이라면 나에 대한 관심의 표명이라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답하자. - 학교 레벨이 조금 떨어진다고 임용의 난이도가 쉬워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최대한 겸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 면접 때, 특히 연구 관련된 질문에서 최대한 심사위원 교수님들의 의견을 수용하며, 나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쪽으로 답변을 하였다. '교수님의 의견에 동의하며 저 또한 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이러한 관점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추후 연구에 교수님의 코멘트를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식의 답변이면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