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04:18
호텔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외국남자하고만 사귀는 여자들을 토끼라고 부른다. 그 연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나랑 아주 친한 언니의 미국인 남편이 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의 costing 이사였다. 이 정도 되면 배우자에게도 특급호텔의 헬스장 연간회원권이 나온다. 이 언니가 같은 회사의 엑스펫 한국인 부인과 해운대 특급호텔 중 한곳에서 사우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옆 칸에서 같은 회사의 다른 엑스팻 한국인 부인들도 운동을 하러 왔는데, 이 언니 그룹이 와 있는 줄 모르고, 이 언니와 동행한 다른 부인 뒷담화를 해댔다. 이 분의 과거는 나도 들은 바가 있어 좀 알고는 있는데, 아주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 어디 군부대에서 굴러먹던 게 여기가 어디라고 와서 잘난척을 하며... 참 영양가 없는 험담을 해댄 것이다. 이 분도 한 성격하시는 분이다. 그 길로 벌거벗은 채로 나가서 머리카락 쥐뜯고... 여자 서넛이 사우나에서 쌍욕을 하며 벌거벗고 싸워댔다. 댓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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