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09:18
언제부터 뛰었나… 기억나지 않습니다. 결혼 후, 자꾸 배 나오는 게 아내님에게 미안하고, 체력도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서 중랑천변을 뛰기 시작한 것이니까 대략 2009년 즈음인 것같아요. 그리고, 그해에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를 뛰었습니다. 기억으론 1회 대회였던 것같지만, 검색해보니 1회는 2008년이라네요. 뛴 게 결혼 전이었나 🤣🤣🤣 2회를 뛴건가… 🤔
아이폰 쓰면서 나이키 NRC에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더랬습니다. 지금은 계정이 뭔지 기억나지 않아 기록을 못 봅니다. 😭 이미 없애버린 메일 계정에, 전화번호… 그후로도 2-3년은 꾸준히 뛴 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뛰기 시작한 건 2018년 즈음입니다.
지난 주말 썸머 나이트런 사고 이후 러닝씬이 시끄럽죠? 얼마나 러닝이 유행일지는 모르겠지만, 80이 넘어도 마라톤을 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