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09:47
갑자기 생각난 내 면접 스토리 🙄🙄
코로나때 한국으로 쫓겨나다시피 와서 취준하다가 운좋게 면접을 보게 됐는데… 화상면접에서…
면접관: “아~ 그럼 미국 대학교 다니고 있는거에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재택이죠? 지금 어디에요 그러면?”
나: ”집이에요“ (순간 머릿속에서.. 아 카페같은데 가서 화상면접 켰어야됐나..?)
면접관들이 빵터져서 웃음..
이해가 안됐음…
알고보니 한국인지 미국인지 물어보는거였어…
실제로 취직해서 일도 했는데, 내가 말귀를 자꾸 맹구같이 알아들어서 웃픈일이 많았음… 그래도 팀장님, 팀원들 모두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어서 답답해하거나 화낸적 한 번도 없었다 🥹 그리운 사람들…
만약 회사를 그만 안두고 계속 다녔으면 어땠을까… 하고 종종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