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10:28
어반그로브 로그북 #2
포스 덜덜한 최대표님과의 짧은 만남 후
최대표님께서 나에게 기회를 주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일주일동안 반려동물의류 & 아동복 커플룩(matching outfits) 사업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했어
그리고 최대표님께 기획서를 보내드리고 조만간 찾아뵙고 설명 드려도 되겠냐고 여쭈었지
최대표님은 흔쾌히 사무실로 오라고 환영해주셨어!!
그리고 이틀 뒤에 그 곳으로 찾아갔지!
기획서를 설명드리려고 준비하는데
이미 너무 잘보았고 직원분들하고도 돌려보셨다는거야!
무표정으로 덤덤하게 말씀하시길래
‘아 기획서가 별로였구나’하고 좀 더 잘 써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때 최대표님께서 비장하게 한마디 하시는거야
“그래서 상품으로 뭐부터 만들고 싶어요? 생각나는대로 말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