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12:59
가족계획하고 하나도 낳고 둘도 낳고 셋도 낳으면 되는 거지.
아직도 가장 분노하는 말 중 하나는.
아이를 위해 형제자매를 만들어 준다는 말.
외동 부모님들은 그럼 아이를 위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외동이고, 4년 전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장례를 치렀지만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 이혼하심) 원래도 혼자 감정을 잘 추스르기도 하고 내가 외동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성향이 그래서 괜찮았다.
코로나 확산으로 애도 기간을 가지지 못해서 힘들었던 것 빼면.
그러니까 가족계획은 가족 안에서 해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