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19:38
첫째아이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도때도 없이 물렸더니
그 아이는 시도때도없이 찾아대더라,
그렇지만 내가 다시 21년 그때로 돌아가도 또 나는 시도때도 없이 물릴 것 같긴해.ᐟ
육아에는 정답이 없고 내아이는 배고피 하잖아.ᐟ
어쩌면 모유수유는 거창한 말붙임이 필요없는것 같아
나랑 아기랑 합을 맞춰가는 과정이잖아
참 감사하게도 첫째아이 낳고 초유가 돌때 가슴이 땅땅해지고 열난 이후로 나는 유방이 아픈적이 없어서 또 유선염이나 젖몸살은 잘 몰라.ᐟ
엄마가 음식을 잘 가려먹어야하고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데, 100일까지는 겨우겨우 가능했으나 그 시기가 지나고나니 나도 해이해지더라
심지어 아빠없이 독점육아하려니 사실 내 끼니 챙기기가 쉽지않기도 했고,
둘째아이는 울거나말거나 엄마 밥부터 먹을게 하면서 먹어는 지지만 첫째땐 내밥놓고 애 챙기기 일수였고
근데 울음소리를 들으며 밥을 먹는다는거 그거 생각보다 훨씬 힘들어.ᐟ.ᐟ 그니까 마음가는대로 해.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