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04:38
몇 년 후 우린 땅을 사서 이사를 하게 되는데 우리가 땅을 샀다는 소식에, 근처에 있다가 놀라서 우리집을 방문까지 하는 거다. 그래놓고는 정작 집 짓고 집들이 초대를 하니 거기에는 절대 오지를 않는거다.
다른 한명은 남편이 잘생긴 호주사람이었다. 남편이 대학교수였는데, 남편 퇴직전까지 항상 남편이 여대생과 바람이 날까봐 전전긍긍했다. 쪼금이라도 남편 곁에 누가 얼쩡거리면, 찾아가서 개진상을 떨고 그걸 무슨 자랑거리처럼 떠들어대었다. 신기한게 그 남편도 그걸 알면서 부인을 별로 말리지도 않는거다.
이 여자는 입만 열면 자기가 다녀온 특급호텔 자랑에, 사먹은 비싼 뷔페에, 옷자랑에...
그런 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그 심리도 어찌보면 참 소박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그걸 3시간씩 듣고 있으면 정말 현타가 온다.
결정적으로 내가 이 언니를 손절한 이유는 독실한 크리스쳔인 울 남편 때문에 자기 남편이 다시 교회를 들락거리자, 이 언니가 나한테 개지랄을 떠는 거다.
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