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08:19
어제 무서운 꿈 꿨다.
내일 오전 10시에 수강생 10명 미니북 꼴라주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고 저녁 8시에 클래스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니 그걸 지금 말하면 어쩌죠?!!! 할 틈도 없이 급히 재료를 챙기려 동네 대형 문구점으로 뛰어갔는데 그 문구점이 식당으로 변해있었다.
"안돼!!!!!!!!!!!"(1차 절규)
단념하고 골목골목 헤메다가 장사 마감하고 있는 문구점을 발견! 얼른 물건 사고 나오겠다고 말하고 색지며 모루며 재료를 담는데 사장님이 옆에서
"아이고! 그건 하나 남은 거라 샘플. 아이고 그것도 샘플." 이러는 것이다.
"안돼!!!!!!!!!!!!!~~~~~~~~~~~~"(2차 절규)
불안. 초조. 꿈에서 깼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아... 귀신 나오는 꿈보다 더 호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