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23:46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을 더 못 믿겠어.
장사를 하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사람을 더 못 믿게되었지.
친구도 손에 꼽을 만큼만 있고.
내 편협한 인간관계.
살면서 사회화(?)가 되면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긴 하는데 본질적으로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일 자체가 안됨.
친구 엄마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귀찮음.
그리고 사람들도 나를 어려워함.
딱히 할 말이 없음.
그냥 이런게 생긴대로 살고 있긴한데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내 나이는 곧 40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