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01:27
아이가 계속 우니까 엄마가 좀 안아주래.
나 진짜 열심히 안아주고, 잠들어서 보낸건데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고, 젖몸살에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어. 진짜 너무 힘들고, 너무 지치더라고..
조리원 쉴려고 비싼돈주고 들어온건데.. 이럴거면 집에서 쉬지.. 울면서 애랑 거의 하루 종일 있었어.🥹🥹
그렇게 한 5-6시간 데리고 있었나?
눈이 뻘개져서 데리고 가니까. 아니 산모님 왜그러냐며.. 아프다니까.. 왜이렇게 오랫동안 아이를 데리고 있었냐고... 나를 토닥토닥 해주시는데 눈물이 터졌어.
타이레놀이라도 먹어봐라. 모유 중에 먹어도 된다 했지.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 안아달란말이 아이에게 엄마냄새 맡게 해주는데.. (안정감)이걸 한 2-3시간 해달라는 말이였어.
근데 초산모한테 애 좀 안아주세요. 하는데 그게 그뜻인지 알턱이 있나🥹🥹
극내향인 이고, 몸도 아프니까 물어볼 용기가 안났어🥹
초산모 스치니들은 나처럼 고생말고 꼭 물어봐~
이해 안되는 상황은 무조건 물어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