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짤렸는데 뭔가 마음 한 구석에서는 해방감이 느껴진다.
쏘아대고 얄링하는 오지아지매들...
첨엔 내가 영어 잘 못하니까 그런 줄 알았다가
다른 영어 잘하는 한국친구들한테도 언카인드하게 대하고
별로 안 친했던 오지 동료들도 조용히와서 she is weird 라고 해주며 위로해줬다.
이런거 둘째치고 가장 큰 단점은 쉬프트가 들쭉날쭉해서 주 2일 일한 적도 있었다는거ㅠㅠ
근데도 못 그만둔 이유는
그래도 업무 대비 완전 고시급이라 다른 대체하기가 힘들어서 저녁에 투잡 뛰다 보니 몸도 맘도 지금 많이 지쳤다.
화나다가도 힘이 쭉 빠지기도 하고....
차라리 잘 된거같기도 하고
일단 여기까지 글 쓰고 눈 좀 붙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