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09:19
지난 금요일, 회사 대표에게 휴직을 권고받았다.
그리고 오늘 나는 회사 대표에게
퇴사를 하겠다고 했다.
3년 정도 서로 이랬다 저랬다
쌓아온 것들이 아깝지 않냐며
다시 생각해보라며
퇴사를 안 받아줬다.
점심 시간 이후
대표와 실장이 대화를 다 나누었는지
내가 하던 업무의 인수인계들이
이뤄졌다.
씁..
나는 채용공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암튼 그랬다.
어쨋든 2주 뒤 나는 자유인이다
실업급여 챙겨달라하니
알겠다고 했다 ㅋㅋㅋ
암튼 나이먹고 다시 이직을 해보려니
좀 그렇네
어렸을 적엔 내꺼 하겠다며
지원사업 찾아다녔는데
휴우 ….차라리 회사 경력을 쌓을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