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13:07
음악 작곡 회사를 운영하면서, 회사 특성상 끊임없이 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는데,
오늘 만난 새로운 사람과의 이야기에서, 내가 항상 감사하게 누리고 있는데도 감사하지 못하고 있던게 있더라구.
나는 지금 내가 제일 좋아하고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걸 풀타임으로 하면서, 생계 유지까지 하고 있는데, 이게 누군가에는 정말 바라고 바라는 삶일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어. 일년에 수억씩을 벌어도, 재정적 자유를 이미 달성해서 재정 걱정이 없는 사람들도, 그게 진정 행복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생각해보면, 이런 삶이 얼마나 돈을 벌고 얼마나 많은 명예와 사치를 부릴수 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음악을 만들고,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음악적으로 도움을 주고, 인생에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도록 디렉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나로 인해 더 나은 삶을 사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게 참 감사한 삶인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