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13:43
4세 아이 키우는 엄마야.
오늘 자기 전에 아이가 게으름뱅이가 뭐야?
하고 물었다더라구.(오늘은 아빠랑 자는 날!)
남편이 회사도 안 가고~ 말도 안 듣고~ 그런 사람을
게으름뱅이라고 하지~ 하고 말해줬대.
그랬더니 아이가 그럼 ○○이네!(자기 이름) 해서
남편이 ○○이는 게으름뱅이 아니지~ 하고
누가 ○○이보고 게으름뱅이래?? 하고 물으니
선생님이 ○○이랑 □□이보고 게으름뱅이래.
하고 말하더란거야. 이유는 물어도 대답 안 했고.
이걸 어린이집 수첩에 적어서 선생님께 물어보는게 맞을까?
집에선 앞 뒤 상황없이 단편적인 얘기만 듣는거니까..
괜히 물어봤다가 우리 아이만 밉보일까 싶기도 하고..
우리 아이는 평소에도 어린이집 얘기는 잘 안 하는 편이야!
내가 너무 예민한가..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어본다면 어떻게 물어야 선생님이 불편하지 않으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