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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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연식 나오나ㅋㅋ미안ㅋㅋㅋㅋ)
하얀안개가 자욱한 산꼭대기 오두막 산장의 주인은..
10년전 돌아가신 우리 둘째 외삼촌이었어!!!!
늘 자상하고 장난기 넘치던, 내가 너무 좋아했던 우리 작은외삼촌이 오두막집을 열고 나오시는거야😭😭
어?? 삼촌!!!!! 외치며 달려갔는데 삼촌도 나를 보고 막 반가워서 어쩔 줄 몰라하시는거야ㅜㅜ
나를 꽉껴안고 막 내 등을 두드리고 너무너무 반가워하시는데, 이상한건 말을 안하시더라구?
나는 너무 반가워서 “삼촌!! 잘 지냈어요? 여기가 삼촌집이야?” 하면서 말을 거는데 삼촌은 대답을 안하고 그냥 표정으로.. 나를 너무나도 반기셨어.
나 지금 거진 3년 전 얘기 쓰고 있는뎅...
그때 꿈에서 삼촌의 반가운 표정이 지금 이글 쓰는데도 기억이 나.
환대.. 란 표현이 맞는거 같아.
삼촌의 오두막집에 들어가니 식탁에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어. 삼촌은 여전히 말은 안했지만 삼촌이 정성껏 차린 음식이란걸 나는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