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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05:33
퇴직 후 할머니의 복숭아밭을 맡은 친정아버지 철마다 그 품종 중에 최고로 예쁘고 때깔좋은 것만 골라골라 부쳐주신다. 어릴 때 아빠를 그렇게도 미워하던 내가 이제서야 아빠의 사랑을 느낀다. 아이를 키워보니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땐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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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이보경
whee_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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