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00:46
어제 올린 수족구확진 아이에 대한 추가 글... 어제 확진도 담임교사가
병원데려가서 확진 받아온건데 저녁 8시에 데리러 와서는 자기가
일을 못하게되면 몇백이 손해인데 어쩌냐고 다른 병원가서 수족구
아니라고 하면 내일 등원시키겠다고 한다 원장은 그렇게되면
선생님들이 한명씩 들어가서 걔만 격리시키겠다고....
(심지어 방학기간임)
이게 맞나싶다...(근데 왜 원장은 자기가 애보겠단 소린 죽어도 안할까)
얼집일하면서 답답한 맘에 여기에 하소연하듯 글쓰는데 이거이거 익명성 보장은 되는건가싶네ㅋㅋ
맞벌이도 외벌이도 백퍼 이해는한다... 그래도 내 애가 전염성있는
질병에 걸렸으면 적어도 어떻게든 원에있는 다른 아이들에게는 피해는
안줘야지.. 저 아빠도 혼자 애키우는 입장에서 돈은벌어야겠고
봐줄사람이 없는건 알겠지만.. 아버님..아이가 아프잖아요..
돈 몇백 손해보는건 아깝고 아이가 아픈건 눈에 안들어오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