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00:06
병원 가는날
하네스 채웠더니 가방찾아서 쏙 들어가네
댕댕이들은 진짜 눈치가 팔단이야
우리 사랑이는 구조견이야
아산 신정호라는 호수 근처 식당에 누군가가
박스에 사랑이를 넣어서 유기했고
신고 받고 시보호소에서 아산 동물보호연대로 연락을 해서 구조하게 되었고 내가 첫 임보자였어. 갈비뼈는 부러진채로 붙었고 다리는 뒤틀려 부러져있었데 동보연 연계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수술 잘 됐다는 얘기를 들어서 곧 입양 가겠다고 했는데 제작년 5월말경인가 연락이 왔어 사랑이(당시뽀송이)를 다시 임보해 주셔야겠다는 전화였지. 사연은 입양을 갔는데 남편이 반대하는 걸 입양을 했고 녹내장이 왔으나 방치를 했고 결국 안압이 높아져 눈을 적출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라서 눈을 적출하고 내게로 2022년 6월 14일날 임보를 왔어. 우리 부부는 너무 기막히고 슬펐어 아이의 삶이 인간의 잘못된 결정하나로 운명이 바뀐것에 대해서도 이 작은 생명의 삶이 너무 가혹해서 ~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