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엊그저께 남편이랑 아들이랑 평내호평역갈일있어서 금곡역에서 지하철타는데 임산부 배려석에 아줌마가 앉아있고 또 한쪽 임산부배려석엔 대학생되보이는 남자가 앉아있더라구 난만삭임산부였는데 오히려 일반석에서 양보를ㅜㅠ

나는 임산부석에 할줌마가 앉아있길래 그냥 서서 가다가 옆자리 나서 거기 앉았거든, 다음역에서 다른 임산부가 또 타는거야. 그 할줌마 앞에 서서 자리를 기다리시길래 그 할줌마한테 물어봤어. 혹시 임산부이신가요? 그랬더니 아니요? 어머어머 하면서 자리 비켜주더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