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반복?
얼굴보면 또 싸우는구나…
아 지겨워….
아직 싸울 힘이 남아있다는 것도 참 신기하긴 하네….
왜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맘에 안드는지
큰일이네 큰일….
일박이일 아이 대리고 외출했다 돌아왔더니
애 보고 싶어서 일찍 퇴근하고 왔다며
애를 봐야지….
밥을 술먹으며 한참을 먹고
누워서 뽀뽀만 요구하고 놀아주지도 않고
아무갓도 안하고 있네…
애는 아빠가 너무 좋아서 놀아달라는데…
차라리 애 핑계나 대지말지
지 피곤하고 힘들어서 일찍왔으면서…
눈으로만 애를 보고 싶나보다
이러니 난 또 너가 시러서 짜증을 냈지….
난 차리리 그냥 니가 매일 늦게오고
잠만 자고 가는 하숙인인게 맘이 편하고
몸도 편하다
어차피 혼자하는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