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06:12
우리 앙금 떠난지 이번달이면 첫 1주기 ,, 만쥬랑 둘이서 앙금의 첫 1주기를 잘 보낼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울애기 갑작스럽게 보내고 한 일주일 뒤에 자고 있는데 새벽에 귀쪽에서 끄응 끄으응.. 4번정도? 앓는 소리가 꽤 크게 들려서 잠결인데도 으어 만쥬가 아픈가 ..?! 싶어서 놀래서 잠이 확 깼는데 만쥬는 평소랑 다르게 내 발밑에 있지도 않았고 침대 맞은편 화장대 위에서 아무일 없다는듯 새근새근 잘 자고 있었다. 내가 화들짝 놀래서 깬지도 모르게. 그 특별한 날이 있고 나서 문득 문득 그날이 떠오른다. 정말 앙금이었던 걸까 ? 매일 자기전 만쥬 사랑해 앙금 사랑해를 외치며 잠드는 나인데 언제쯤 앙금과 꿈에서 만날 수 있을까, 그 날이 언제 올까 설레기도 하고 바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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