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08:14
이민썰 2탄. 우린 이민올때 뉴질랜드를 한번도 와보지 않고 아는사람도 한명 없는곳이었는데 그냥 짐 싸들고 왔거든. 남편이 미국이나 호주는 가봤는데 뉴질랜드는 안와 봤는데 친구가 몇번 와 봤는데 진짜 좋다는 얘기를 듣고 짐싸들고 온거였어. 공항에 내렸을때 모텔 사장님이 픽업 나오셨지. 그당시에는 인터넷이나 뭐 그런게 안되던 시절이라 이민공사 통해서 모텔을 소개 받았고 사장님이 픽업을 나오셨지.. 모텔에는 그당시 이민온 사람들이 방마다 많아서 저녁마다 모여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여기서 살아 남는지에 대해에 얘기 하곤 했어. 우린 그때 뉴질랜드는 뜨거운물을 나라에서 공짜로 공급해 준다는 얘길 어디서 들었던지라 ( 온천이 많아서 무료라고 ㅋㅋ) 저녁에 맘 푹 놓고 아들을 목욕 시키는데 갑자기 더운물이 안나오지 뭐야. 어찌어찌 얼른 목욕을 끝내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 핫워터 탱크가 한 10리터나 되려나? 그 작은 통에서 더운물이 나오면 끝인거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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