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02:26
주식투자를 나름 열심히 하면서 얻은 몇 가지
1. 최근 며칠 간의 폭력적인 하락장에 감흥이 없다.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는구나' 정도의 생각이 든다. 이게 투자체력이라면 꽤 단련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2. 커지는 손실규모를 보고 있자면 괴롭기에 주식창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최대한 종목을 압축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열심히 본다. 장이 좋을 때 늘렸던 종목 중에 반등장에서 더 크게 오를 종목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본다. 이런 강한 조정이 오면 손절이 아까워 못했던 종목은 오른 것이 없어서 버텨주는 반면 강한 상승을 만들어 낸 종목은 더 많이 떨어지는 것을 많이 목격한다. 이럴 때 과감히 손절하며 종목을 압축한다.
3.계절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투자에도 계절이 있다. 요즘 너무 더워 힘들지만 가을이 온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듯이, 곧 강한 반등장이 올 것이라 것도 의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