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 05:21
웨인다이어의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읽어본 스친이들 있니?
책에선 분명히 "당신은 영혼이 있는 육신이 아니다, 육신이 있는 영혼이다"라는 구절이 있거든 그렇다면 작가는 흔히 말하는 육체의 죽음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을거라 생각돼
따라서 나는 이 책을 이렇게 해석해
사실 우리의 의식은 육체와는 달리 늙는다는 개념이 없이 의식은 무한하다고 생각해.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은 우리의 에고(하위자아, 가짜자아 등 무엇이든)가 죽는다는 거고 에고로부터 벗어나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그러니 '진정한 우리', '에고에 때묻지 않은 나를 기억하라'는 말이라는 해석이야
소크라테스가 델포이의 아폴로신전에서 인용한 "너 자신을 알라"와 부합되는 말이기도 하지.
그러니 이번 육신을 가지고 온 이번 체험에서 진정한 나 자신을 기억하라.
이를 죽음과 현존을 인용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어
이책7기때 진행한 책인데 너무 좋은시간 선물해준 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