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6 01:27
신생아 육아 시 모유수유 문제로 아내와 의견 충돌이 있던 친구에게 해줬던 말 중에 나중에 생각해보니 좀 멋진데? 싶었던 말:
“엄마아빠로서 육아 하면서 내린 결정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아기는 어떻게든 잘 클텐데, 죽이 되더라도 함께 한 결정이면 괜찮아. 그런데 싸우면서 밥을 만들었다 치자, 나중에 돌아보면 그때 결정이 얼마나 옳았나보다 그때의 감정만 기억에 남거든. 그러니 더 좋은 결정을 하는 것 보다 서로 더 잘 이해하고 서포트 하고 양보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