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건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수용하는 일이야. 두렵고 화나고 증오심이 일어나거나 못난 자신을 수용할 수 없어서 애써 외면해. '나쁜생각하지말자' 하면서 밀어내고 핸폰을 보고 다른 일을 하면서 잊으려고 해. 하지만 그건 절대 잊히지않고 나의 무의식에 차곡차곡 쌓여. 부정적 감정이 계속 쌓이면 우울증,공황이 오고 암에 걸리는 원인중 하나가 될 수도 있어. 힘들고 불편해도 감정을 인정하는게 중요해. '나 화났구나. 원망하는구나.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심정적으로는 못받아들이고 있구나. 내가 이렇게 이기적이구나. 찌질하구나.' 정말 쉽지않지만 그게 가능해지면 난 더 행복하고 더 편안해져. *되게 간단한데 이걸 수행하는데는 아주 오랜 시간과 연습이 걸리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