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짓도 했었지 ㅎㅎㅎ
원래 명품 가방 욕심은 없는데 가죽잘하는 스페인 브랸드 로에베 브랜드를 좋아했다. 로에베는 공예가들을 후원하는 공모전도 열고있다. 회사다님서 가끔 들었던 가방.
무거워서 어깨가 휘는 가방이었지만 나름 애정하던 물건이었다.
넘 무거워 들고다니디더 않기에 당근라기도 애매하고 가끔 가방을 안고 쿠션처럼 쓰기도 하기에 그냥 나무다리를 박아 스툴로 만드는 기괴한 짓을 했었다.
작업실에 오랜만에 들르니 이것마저 습에 차서 곰팡이로 뒤덮였다.
많은 걸 상징하네.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