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7 10:11
아... 몸살날거같으다
어제 밤부터 첫째 열이나서 아침에 데리고 병원
주차자리없어서 몇바퀴도는 사이
차에서 분수토를 했는데 여분옷도 안가져간상태라
상의만 벗긴채로 몇시간 수액맞고...
집에오는길에 잠들더니
집도착하니 일어나선 엄마안아만 외침...
내옷에도 오바잇이 다묻고 애는 머리까지 다 묻은상태라
씻자하니 안씻겠다고 30분을 넘게 울어대는데
스트레스받으니 배가 뭉치고 아팠다
3시에 집에 도착했는데 그시간까지 한끼도 못먹은상태..
우는애를 억지로씻기고 나도씻고
라면하나 겨우 끓여먹고
회사일 처리할게있어서 좀하려니 신랑은 옆에서 잠들고
애는 방해하고 결국 20~30분이면 될일을 2시간동안 못함...
신랑 일땜에 나가고 나니 거실은 아기먹던 과자,과일,장난감으로 널부러져있고
설거지는 잔뜩쌓여있고
빨래도 쌓여있고... 애는 자꾸 놀아달라하고
현관문앞에는 오바잇한 카시트가 올려져있어서
집안일다하고 카시트도 닦아야한다
끝이없네
요즘 12시넘어서 자던데 육퇴는 언제하냐
하루가 너무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