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05:26
초6아들 상고머리를 손질하러 갔는데,
미용실에서 투블럭을 권했다.
예전에 했었는데, 보기 싫었고,
내 아들은 상고머리가 잘 어울리고,
애아빠가 투블럭 싫어한다고 했지만,
유행하는 거 하게 하라고 엄청 권했다.
이 미용실 투블럭은 또 다른가? 싶기도 해서
그러면 그렇게 한 번 해보라했는데, 역시나 이다.
아들은 헤어스타일에 민감하지않아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한 달 뒤에는 상고머리 이쁘게 잘리줄
다른 미용실을 알아봐야겠다.
그냥 손님이 해달라는대로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여운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