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11:35
스태프들 언더페이해서 크게 벌금받은 한인 사업자 얘기가 뉴스거리인 지금. 익명인 이곳에서는 물어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써보려고.
남친은 최근에 호주로 와서 영주권 신청을 하고 브리징이 나오면서 한식당에서 일을 시작했어. 오픈준비중에 시작해서 일주일에 40시간정도 12pm-8pm 일하면서 4주동안 캐쉬를 받아왔어. Base rate x 40hrs. 첫 2주치 임금을 주면서 사장이 hospitality industry award에 대해 설명을 했고 남친은 앞으로 알아서 챙겨주겠거니..했어.
식당이 오픈하고 일주일에 60시간정도 일을 했어. 일찍 밤 10이나 12시에 끝날때도 있었지만 보통 3pm-2am 쉬프트였어. 일손이 모자라서 브레이크도 없이 물도 못마시고 밥도 못먹고 11시간 쭉 일하는 날이 허다했어. 가게에서는 계속 캐쉬를 줬어. 내가 사장이 택스폼 안줘?라고 물을때마다 남친은 사장이 바빠서 그러나보다며 알아서 주겠지..했어.
커멘트에 계속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