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12:50
이상하게도 장례식장을 가면 장례식 밥맛이 너무 좋다. 사실 메뉴도 바뀌지도 않고 거기서 거기인데 매번 맛있음; 육개장, 편육, 홍어무침, 꽈리고추멸치볶음, 김치에 마지막은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 떡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맛 없는 게 없음. 오히려 결혼식 밥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는 느낌. 고인이 마지막 대접하는 밥의 의미라 맛있게 먹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도의적으로는 슬퍼하는 지인을 두고 와구와구 먹을 수가 없어서 안타까울 지경. 아니 근데 진짜 솔직히 장례식장 편육 진짜 맛있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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