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15:39
나 진짜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육아와 집안일은 엄연히 다른 영역 아니야?
애비가 되서 육아를 도와준다는 말을 내뱉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돼.. 저건 삼촌이나 할 수 있는 말이지.. 외벌이라 혼자 돈 버는 게 힘들다? 힘들지 누가 안 힘들대? 그래서 집안일을 와이프의 책임으로 넘기는 것 까지는 알겠다 이거야.. 근데 내가 힘들어 돌아가시겠어도 내가 낳은 내 자식 부모의 역할은 해야지. 엄마가 어떻게 아빠몫까지 다해? 육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책임지고 하는거잖아.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 돌보는 것 다 맡겨놓고 혹시나 아이가 옳지 못한 행동하면, 니가 잘못 키웠다 시전..
어쩌다 한 번 놀아주고는 생색은 기본..
나는 돈만 벌겠다 ATM기기 자처해 놓고 애들이 머리 커서 아빠 본체 만체 하면 내가 돈벌어다 주는 기계냐.. 이거 이해 돼?
삼촌 같은 아빠들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