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 06:27
이번주부터 학생들이 다시 교정으로 밀려들어오기 시작했어.
오늘 견학팀 아이들을 이끌며 느낀거지만, 매년 ‘아 미번년도엔 또 무슨 재미있는 일이 생기려나’ 하고 기대하며 학교로 돌아올수 있기에 지금 학교가 너무 좋아.
한국은 아무래도 교사라는 직업이 공무원이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주어지는 ‘자유’의 한계가 있지만, 미국은 좀 덜한것 같아.
내가 비록 두 학교에서 밖에 일해보지 않았지만, 첫 직장과 지금 직장의 차이는 너무나도 극명해.
1. 워라벨; 선생님의 워라벨이 잡히면 아이들에 대한 교육의 질이 올라가.
2. 돈; 연봉도 연봉이지만, 각 선생님에게 매년 주어지는 학용품+준비물+교구에 지출할 수있는 버짓이 정해지는데, 우리학교는 그런게 없어. 교사들끼리 서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물해주자는 주의? 예를 들자면 프로젝트때문에 캠핑을 3박4일 간다던가, 고전을 읽고 런던여행을 간다던가…(이어서)
미국고등학교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