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00:19
프리랜서워킹맘
어제 아이 생일이었어
일 끝내놓고 유치원에 갔는데 아이 혼자 남아있는 거야ㅠ
방학이 끝난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혼자 남겨진 실내화를 보는데
뭔가 미안하고 울컥하고
마음이 찡하더라ㅋㅋ
그렇게 둘이 손잡고 나와서 신랑 기다리는 동안
뽑기도 하고 귀여운 안경도 샀어~
아이는 안경이 마음에 들었는지 식당에서 집까지
계속 쓰고 다니네ㅋㅋㅋ
소소한 것에 즐거워하는 아이 모습이
감사하기도 하고 괜히 미안하기도 하더라
임신해서 그런가,,
나 요즘 감성 폭발이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