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06:44
현재 임신 9개월째
임신 사실을 안 후부터 남편은 혼자 외벌이중
시댁에서 출산할때 쓸 병원비에 산후조리원비까지 지원해 주셔서 그나마 수월하게 준비완료했지만 그래도 아껴쓰며 조금이라도 적금 더 넣으면 좋겠지 라는 생각으로 아껴쓰자 하며 살고있음
(그렇다고 지지리 궁상으로 살진 않음)
신랑이 오늘 적금 넣은 액수를 보더니 우리 참 열심히 모았다 하길래 응 더 모아야해 라고 대답해버림
혹시나 월급 가지고 뭐라한다고 생각할까봐 뒷말을 붙임
"뭐라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 더 아껴쓰고 적금넣자는거지❤️ 직장에 가서 주변남자들에게 말해봐 마누라는 임신중 그래서 여보 혼자 외벌이 마누라가 집안일 부탁안함, 거기다가 모든 적금은 여보 명의, 여보가 번돈은 여보가 관리, 그런데 마누라가 아껴쓰고 우리 적금 좀더 넣자고 조른다고 말해봐봐 다들 뭐라 할것 같아?"
이 말 한마디에 신랑은 바로 수긍해버렸다
이것이 바로 적금라이팅 😎✌️ ㅋㅋ
퐁퐁남 보다는 낫잖아❤️
퐁퐁남 적금 임신 출산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