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 에어컨없이 선풍기 두개로 버티다 위암 수술 후 부터 점차적으로 LH 전세자금지원 이자가 밀리고 그외 갚아가던 대출금도 연체가되고 신용카드도 막히고 덕분에 신용점수 뚝 떨어지고 이젠 사면초가 작년 유방암 수술도 방사선치료도 정신없이 지나가고 도저히 제 정신으로 버틸수 없었던 시간들 위암수술후 상황에 어려움을 행정복지센터와 논의후 긴급생계지원과 기초생활수급에 의료수급지원을 받으며 상황에 대한 깊은 생각이나 고민을 외면하며 사실 심각할 여유조차 사치로 느껴질만큼 때때로 몸이 고통이 컸고 혼자 감당하다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버릇같은 게 생긴다 LH 밀린이자와 이사비용 마련못해 어렵게 구한 집 놓치고 이달 말에 이삿짐 길거리에 내 놓아야 할지도 그러면 안되는데 딱 죽고 싶다는 생각이 여러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