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12:58
축구팀 용병 갈 때 풀백을 보는 이유
가끔 축구팀 용병 모집을 보고 용병을 간다. 내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인데, 용병을 갈때는 사이드백으로 뛴다.
중앙 미드필더는 선수들 특성과 팀 포메이션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처음가는 팀이라 이를 알 수 없고, 해당 팀원들이 기존 미드필더 선수의 플레이에 익숙하고 내가 우리 팀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니 내 플레이를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전체를 지휘하는 미드필더보다는 한 쪽 사이드를 맡는 풀백이 용병 팀에서 융합되기가 더 쉬웠다.
풀백으로써 우선 수비에 치중하면서 공격시에는 1.윙 2.중미 3.톱에게 패스를 잘 해줘도 충분하다.
특히, 한 쪽 공격이 막혀 반대편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빈 공간이 침투해 기회를 만드는 움직임 만으로도 해당 용병팀에서는 상당히 만족해 한다.
만약 스피드와 드리블에 자신이 있다면 윙을 추천하며, 기본적인 윙 플레이+수비시 상대 윙을 견제하는 역할만 하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