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14:36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장점이 있고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십평생 살아보니 아름다움이란게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으로 구분되는데 내적인 부분은 그 사람을 잘 알게 되기 전까진 모르는 것이라 아무래도 외적인 부분에서 눈에 확 띌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사람이나 첫인상이 좋은 사람, 애티튜드가 좋은 사람이 아름답다고 여겨질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나를 포함해서-외모를 가꾸는데 진심인지도 모르겠다. 세상 살아보니 외모가 아름다우면 사회생활하는데 득이 되는 경우도 많이 봤고 자신이 아름다운걸 아는 당사자를 옆에서 지켜봤을때 외모로 인한 자신감이 그 사람을 더욱 자신감 넘치게 만들어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도 당차고 멋지게 해내는 걸 보았다. 내적인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 또한 게을리하면 안되겠지만 세상 살아보니 외적으로 아름다운 용모가 플러스가 되는건 맞는듯하다. 그런 점에서 가끔 송혜교의 얼굴로 다시 태어나고 싶단 얼척없는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