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기엄마니까 좀 성숙해야하는거 아니야 이제?? 30대중반넘어가고 있는데, 곧40이면 그래야 하는거잖아. 그런데 나는 여전히 외부자극에 반응이 빨라. 좋은쪽 말고 안좋은쪽. 귀가 얇단 뜻이지. 그리고 뚝심이 없고 생각은 많아. 그래서 일을 벌려놓고 우선순위 찾는걸 굉장히 어려워하지. 또, 핑계가 많고 체력이 약해. 👉🏽100일독서하기 실패 👉🏽릴스 꾸준히 올리기 실패 👉🏽애기 건강식단 유지하기 실패 👉🏽애기 미디어 안보여주기 실패 이것들의 실패이유는 피곤해서, 할 시간이 부족해서. 나 자기객관화 잘하지? 반성도 잘해. 그러면 꾸준히 잘해야할거 아니야. 그런데 유지하는건 힘들어. 푸념은 아니고, 내 생각을 풀어내보는거야. 그래도 잘 살아보고 싶어서. 💪🏽일단은 내일 하루만 해보게. 아들 아침 건강하게 정성껏 준비하고, 출근해서 주얼리주문건 끝내고 동시에 릴스 하나 찍을거야. 그리고 아들 저녁메뉴 미리 잘 짤거야. 내일 하루만 이걸 지키고 싶다. 응원해줘. 그래도 글로 적으니 속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