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17:58
나의 첫 해외 여행이자 첫 일본 여행은 9월이었고, 어쩌다보니 고등학교 친구랑 둘이서 2박 3일로 갔어.
가는 날 인천은 정말 밖에서 맥주 마셔야하는 그런 날이었는데, 몇 주 전부터 도쿄 날씨가 비로 되어 있더니만 결국 태풍었대.
이미 한바탕 하고 지나갔어서 그런건지 비는 엄청 왔지만 착륙은 멀쩡히 제 시간에 잘 했어.
JR선이 죄다 지연이였는데 굳이 할인 때문에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탔는데 도쿄까지 한 2시간 넘게 걸렸던 것 같아.
한 3시 쯤엔 숙소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도착한 시간이 5시 40분을 넘었어서 참 그 당시엔 계획 틀어지고 시간이 그냥 가버린게 참 그랬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