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06:40
벌써 10대가 다가오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를 까탈스럽지 않게 키운 나를 자축하며 되돌아보는 회고록(?) 회상록쯤(?) 우리 아이는 예민함을 가진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였다. 아기때부터 한번 울면 눈감고 귀막고 울어서 어떻게해도 달래지지가 않았고 새벽마다 깨서 두시간씩 울었으며 일정한 패턴이 없었다. 얼굴에 부는 살랑 바람에도 흠칫흠칫 놀라던 아이였고 속싸개를 6개월 넘어서까지 단단히 묶어줘야 밤에 잘 잤다. 두돌 지나서 어린이집을 처음 보냈는데 두시간도 안되서 소환당함 이렇게 달래 지지도 않고 우는 아이는 처음본다며 학을 떼었던 어린이집 원장님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적응력 뛰어나고 까탈스러움 (없다 그러면 거짓말) 1정도는 있는 호기심 많고 사교적인 아이로 자라고 있다. 청각의 민감함은 한번 들은 노래도 흥얼거릴수 있게 해주었고, 시각의 예민함은 변화를 잘 알아채고 그림을 잘 그리는 장점이 되었다. 변화는 천천히 일어났고 그 지난 과정들을 기록해보려한다. 육아쓰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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