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13:46
"엄마와의 말다툼, 그리고 나의 후회...😔"
오늘 엄마랑 또 말다툼을 했어.
어제부터 계속된 이틀째 다툼...
화를 내고 나면 마음이 항상 불편해져.
엄마는 나보다 더 힘들어하실 텐데,
왜 난 그걸 알면서도 말이 잘 안 나올까?
그게 너무 괴롭고, 스스로가 미워지더라.
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더 이해하자고 다짐하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면,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깨달아.
난 그냥 살가운 아들이 되고 싶은데,
엄마 아빠와 다정하게 지내고 싶은데,
왜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숨기고만 있을까?
나도 어쩌면 너무 안일했을지도 몰라.
부모님이 아직 젊으시다고 생각해서일까...
내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정작 부모님을 많이 챙겨드리지 못한 게,
이젠 마음에 큰 짐처럼 남아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