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03:14
백일도 안된 아기가 있는데
유모차에 태워서 외출할 때
아기를 주저없이 만지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
어르신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젊줌마인분도 그러더라.
아기 예뻐해주시는건 감사하긴 한데
어른은 예뻐도 함부로 만지지 않으면서
왜 아기는 만져도 된다고 생각하는걸까.
요즘은 반려견도 함부로 안만지는 세상인데말야.
수족구랑 코로나, 백일해 등등 유행중이기도하고
베이비요가 배우면서 아기 팔다리 관절은 성장판때문에 잡고 흔들지 말라고 배웠는데
발 잡고 막 흔들어댄 사람도 있고.
순간 어이없어서
왜 함부로 만지세요? 하고 쏘아부치듯 말해버렸는데 말해놓고 후회했어.
이렇게 예민한 맘충 프레임 씌워지는건가 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있을까?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