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04:12
더위가 하도 기승을 부리니 우리집 두 녀석도 지치는 것 같다. 당이는 알 수 없는 자세로 축 늘어져있고 랑이는 이불 속에 얼굴을 숨긴다. 랑이는 기력이 없는지 영 움직이지 않는데 당이는 영 심심한지 늘 랑이를 귀찮게 군다. 짜증내던 랑이가 못참고 한 대 치기 직전 '랑당이~🤨'하고 나즈막히 이름을 부르면 아무일 없었던 척 둘이서 머쓱히 쳐다본다. 저것들 분명 속에 인간이 들어있는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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