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06:51
연일 섭씨 30도를 넘고 있는 일본. 항상 이 시기에 개최되는 고교야구 전국 대회가 오사카의 코시엔 구장에서 열렸는데 신랑의 모교가 60년만에 현대회 1위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전국대회 1회차 경기에서 질 줄 알았던 신랑모교가 예상외로 이기면서 2회차 경기에 출전. 신랑과 새벽부터 일어나 도쿄에서 오사카 당일치기 경기 관람 실행.
늦게 얻은 표라 외야석에 앉았는데 의자가 너무 뜨거워서 엉덩이 화상당하는 줄. 두꺼운 타올 손수건을 까니 앉을 만 했다.
휴대폰을 가방안에 놓고 가방을 바닥에 놓았는데 온도 상승으로 전원이 자동 꺼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청바지 안의 본인의 다리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건 처음. 땀이 청바지와 얽히면서 다리에 청바지가 축축 달아붙음.
3회전에서 몸의 이상함을 감지. 이어서